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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대해사 국제선원 부설 참영화연구소의 처녀작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제69회 UNICA 세계영화제에서 입선, 제1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경산시 대동에 있는 작은 사찰 대해사 국제선원 부설 참영화연구소가 만든 단편영화로서 지난 9일 세계적인 단편 영화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UNICA 세계단편영화제에 한국 대표작으로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서 입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작품의 제작취지는 보이지 않는 생명의 근본원리인 진리를 영상화해 인종과 국가, 언어, 종교를 초월하고 모두 본질에 있어 하나임을 일깨워 본질은 본래 초월되어 있으며, 완전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누구나 자신의 삶을 원하는 대로 창조 및 소멸시키며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깨우치기 위해 만들어졌다.
5분30초의 짧은 영화 속에 불법의 대의를 함축적으로 표현해 UNICA 세계연맹 총재 막스 한슬리도 심오한 뜻을 널리 알리자고 요청해 영어, 불어, 독어 3개국어로 설명하는 책자와 영화 DVD를 참여자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참영화연구소는 지난 2005년 혜여스님이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근원을 알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생명의 진리를 전 인류가 쉽게 깨달을 수 있도록 불법을 전파하기 위해 만들었다.
앞으로 본질이 현상으로 어떻게 나타나고 그 현상들이 어떤 원리에 의해서 돌아가고 있으며, 살아가는데 있어서 본질의 무한한 능력을 활용해 현상을 어떻게 관리하고 조절하고 진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원리를 지속적으로 영상으로 담아나갈 계획이다. <제공=경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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