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극장가에 스릴러 열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스크린을 강타할 스릴러영화가 연이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첫 포문을 여는 작품인 궁중미스터리 ‘궁녀’ 부터 사상 최악의 협상극 ‘세븐 데이즈’, 그리고 국내최초 모방범죄 스릴러인 ‘우리동네’ 까지 이색적인 소제와 독특한 캐릭터, 화제의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궁중미스테리 스릴러 ‘궁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궁녀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궁중미스터리 영화다.
숨 막힐 듯 엄격한 궁궐, 그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궁녀’는 스타 배우 박진희와 윤세아, 서영희 등이 열연해 관객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궁녀에 이어 스릴러 열풍을 이어갈 작품은 사상 최악의 협상을 다룬 범죄스릴러 ‘세븐 데이즈’로 11월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세븐 데이즈’는 딸을 납치당한 승률 100%의 냉혈 변호사가 유괴된 딸을 위해 7시간 동안 딸과 살인범을 맞바꾸는 사상 최악의 협상으로 뛰어들게 되는 내용이다. 특히 미국 드라마 ‘로스트’로 일약 월드스타 덤에 오른 김윤진을 캐스팅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세븐데이즈를 이어 인기 바톤터치에 나선 영화는 국내최초 모방범죄 스릴러 ‘우리동네’다.
국내 최초로 모방범죄를 소재로 한 ‘우리동네’는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연기파 스타 배우 ‘오만석과 이선균, 류덕환의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동네’에는 드라마 ‘왕과 나’로 주가 상승중인 연기파 배우 오만석이 살인 본능을 갖고 있는 추리소설 작가 ‘경주’ 역을,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완소남으로 떠오른 이선균은 14년 지기 친구인 ‘경주(오만석)’의 살인을 알게 되면서 갈등하는 형사 ‘재신’으로 분한다. 여기에 천재적인 살인마로 등장하는 류덕환은 전작을 뒤 엎는 충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29일 개봉하는 ‘우리동네’는 살인자와 그를 모방하는 모방범, 그리고 살인을 은폐하는 형사간의 촘촘한 관계와 충격적인 진실로 관객들을 지독한 스릴러 열풍으로 몰고 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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