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료단체 회장단은 정태옥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25일 발생한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네팔을 돕기 위해 뜻을 모은 구호금 1,000만 원을 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 오른쪽부터) 장현석 회장, 박현숙 회장, 정태옥 행정부시장, 양명모 회장,
박성민 회장, 민경호 회장, 박용훈 사무차장
한편, 대구의료단체들은 지난해 3월 28일부터 4월 5일(7박 8일)까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시에서 빈민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수행하여 사랑의 인술을 펼친 인연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풀바리 마을에 보건진료소 설립경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바 있다.
대구시의사회 박성민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으며 피해자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구호금 전달을 하게 되었다”며 “지진 피해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면서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했다.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5개 의료단체에서 뜻을 모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에게 구호금을 전달해준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구호금 전달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서도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많은 동참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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