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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는 28일(수) 마산창원구장에서 NC다이노스와의 15차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취소되어 예비일이 없는 탓에 29일(목) 올해 첫 더블헤더 경기를 가졌다. 제1경기는 오후 3시 시작으로 연장전 없이 9회까지 진행되었고 제2경기는 제1경기가 끝나고 20분 뒤 시작됐다.

◆ 삼성, 더블헤더 제1경기 5대10으로 패!

삼성라이온즈는 29일(목) 오후 3시 마산창원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15차전(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선발투수 차우찬의 부진으로 4회말 9점을 내어주며 5대10으로 패해 5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 선발투수 차우찬

▶ 선발투수 : 삼성/차우찬, NC/해커

▶ 결승타 : NC/테임즈(1회 2사 3루서 3루수 안타)

▶ 홈런 : 삼성/구자욱14호(6회1점 해커), 최형우31호(6회1점 해커), 박한이13호(9회3점 김진성), NC/모창민5호(4회2점 차우찬)

▶ 2루타 : 삼성/이흥련(3회), NC/이종욱(1회), 테임즈(4회)

▲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을 밟는 구자욱

1회말 NC는 2사 3루에서 테임즈의 적시타로 이종욱이 홈을 밟으며 먼저 분위기를 리드했다. 4회말 NC는 1사 2.3루에서 김태군의 적시타로 권희동이 홈을 밟은데 이어 이종욱의 적시타로 모창민과 지석훈이 홈을 밟았다. 여기에 박민우와 테임즈, 권희동의 적시타로 김태군과 이종욱, 박민우와 테임즈가 홈을 밟은데 이어 모창민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한이닝 9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 최형우의 솔로 홈런

6회초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다. 박한이의 삼진 아웃으로 1사에서 구자욱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데 이어 최형우까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2대10으로 추격전이 이어갔다. 8회초 삼성은 박한이의 안타, 나성용의 삼진 아웃, 배영섭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우동균의 삼진 아웃과 백상원의 땅볼 아웃으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 스리런을 쏘아 올리는 박한이

9회초 삼성의 마지막 공격이 이어졌다. 이성규와 권정웅의 안타, 김재현과 이영욱의 삼진 아웃으로 2사 1.2루에서 박한이가 스리런을 쏘아 올리며 분위기를 반등시켰다. 하지만 나성용이 땅볼 아웃되며 경기는 5대10으로 종료됐다. 삼성은 5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가을야구에서 한발짝 멀어졌다.

선발투수 차우찬은 투구수 98로 3⅔이닝 10자책 3볼넷 7삼진 10피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박한이가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홈런 1삼진을 기록했고 구자욱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홈런을 기록했으며 최형우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홈런을 기록했다.

◆ 삼성, 더블헤더 제2경기 4대5로 패!

삼성라이온즈는 29일(목) 오후 6시30분 마산창원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16차전(더블헤더 제2경기)에서 선발투수 최충연의 부진에 이어 NC의 선발투수 이재학의 호투에 타선이 터지지 않아 아쉽게 4대5로 패하며 가을야구에서 점점 멀어졌다.

▲ 선발투수 최충연

▶ 선발투수 : 삼성/최충연, NC/이재학

▶ 홈런 : 삼성/이승엽26호(9회1점 이민호)

▶ 2루타 : 삼성/김상수(4회), 박해민(8회), NC/이상호(2회)

▲ 최충연의 보크

1회말 NC는 1사 2.3루에서 선발 투수 최충연의 보크로 이종욱이 홈을 밟은데 이어 2사 3루에서 이호준의 적시타로 나성범이 홈을 밟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회말 NC는 무사 2.3루에서 권희동의 볼넷으로 박민우가 홈을 밟은데 이어 모창민의 희생플라이로 조영훈까지 홈을 밟으며 0대4로 리드를 지켜겼다.

▲ 박해민의 적시타

4회말 NC는 2사 1.2루에서 조영훈의 적시타로 나성범이 홈을 밟으며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6회초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다. 백상원과 조동찬의 땅볼 아웃, 이흥련의 몸에 맞는 볼과 김상수의 안타로 2사 1.2루에서 박해민과 박한이의 적시타로 이흥련과 김상수가 나란히 홈을 밟았다. 이어 폭투로 인해 박해민까지 홈을 밟으며 3대5로 점수차를 좁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