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 5월 25일(수)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서비스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를 위한 제15회 고객만족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의 체육, 도로, 교통, 공원, 상가, 문화‧복지 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고객만족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 부서로 확산‧공유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고객만족 경진대회는 안전, 생활, 편리, 환경개선 등 공공 서비스 디자인 개선사례 7가지 분야 중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부서의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을 독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공단 전 부서에서 총 27개의 우수사례가 접수되어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부서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대회에서 소개된 우수사례는 ▶서재문화체육센터 ‘건강 UP 코로나 DOWN, 비대면 관절건강 운동’ ▶대구국제사격장 ‘폐 탄피를 활용한 고객만족 프로그램’ ▶도로포장팀 ‘빗길 도로 물웅덩이 없는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 ▶토목건축팀 ‘동대구역 광장 디자인 캐노피 설치’ ▶이동지원처 ‘이용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나드리콜 대기시간 개선’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경진대회는 비대면 메타버스(Metaverse)플랫폼인 게더타운 내 공단을 형상화한 가상공간에서 진행되어 직원들이 앞으로 필요한 비대면 서비스 및 업무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직원, 온라인 투표단,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에서는 사례 및 발표자료의 독창성, 효과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교통약자를 위한 나드리콜을 운영하는 이동지원처가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나드리콜은 배차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관제 시스템을 개편하고 전담 상담원 지정 제도 등을 도입하여 평균 대기시간을 기존 21분에서 15분으로 6분으로 단축하고, 1시간 이상의 장기 대기자 비율 또한 기존 6.2%에서 1.1%로 크게 감축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창의적인 서비스 디자인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따르는 기존 시민소통을 메타버스로 보완·대체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서비스 환경과 높아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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